받아본지는 한 일주일정도 될거예요

주문전에 사실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전 정말 무난하고 튀는건 싫어하는 사람인데

오버니부츠라는거 자체가 저한테는 좀 부담이긴 했거든요 ㅠㅠ

상담을 좀 길게 받았는데 오버니라도 심플한 디자인이라서

정말 여기저기에 신어도 절대 튀지않고 세련되면서 무난할거라고 호언장담을 하시더라고요

사실 금액대도 높고 상담후에도 고민을 몇일했어요

그러다가 주문을 했고 주문하고도 중간에 취소할까 말까를 고민고민하면서 기다렸구요

결론적으로는 매일신고 다니고 있어요 ;

고민을 왜했나 싶을정도로요^^

무채색 옷이 많은데 그래서 더 그런지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

수제화도 처음이고 부츠 맞춤해서 신는것도 처음인데..

이래서 다들 수제화 수제화 하나봐요

올해 나름 비싸게 주고샀다는 기성화 부츠는 저멀리 던져버린지 오래예요

단점이라면 세무로 해서 그런지 약간 얼룩얼룩한 느낌이있긴해요 그래도 손으로 슥 한번 털어내면 좀 괜찮아지는거같기도 하구요 ㅎㅎ

뭐 먼지도 그렇고 물같은것도 튀지않게 조심조심 신어야 할 것 같긴해요 ^^;

기다리는 기간도 좀 길게 걸리는거같기도하구요 근데 저만 기다렸다가 받는건 아니니까..

다른분들에 비하면 보잘것없지만 사진도 올려요 ^^; 적립금 받고싶은 욕심에 ;;ㅎㅎ

저처럼 무난한거 좋아하고 튀는거 싫어하고 정말 무난무난 스타일이신분들도 마음놓고 주문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